상주상무, 전남 상대로 잔류 안정권 노린다

입력 2017-10-24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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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오는 28일(토) 오후 3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6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결전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한다.

상주상무는 지난 22일(일) 광주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하며 진한 아쉬움을 삼켰다. 스플릿 라운드 돌입 이후 1무 1패로 승리가 없지만 이번 전남전은 필승의 각오로 ‘잔류 안정권’이라는 고지 점령을 노린다.

날카로운 측면공격의 김태환, 김호남을 비롯해 중요한 시기마다 팀을 살렸던 김병오,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컨디션을 되찾고 있는 윤주태의 가세로 다양해진 득점 루트를 통해 전남전 승리에 나선다.

상대팀 전남은 위기에 처했다. 현재 8승 9무 18패(승점 33점)로 최근 11경기 연속 무승(4무 7패)이라는 수렁에 빠지며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최장 무승 기록하고 있다. 스플릿 라운드 첫 승과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상주상무에게 이런 전남의 상황은 기회다.

식전에는 지난 22일(일) 광주전에서 후반 17분에 교체출전하며 프로통산 100경기 출전기록을 달성한 김병오의 출전기념식이 진행된다.

‘잔류 안정권’ 고지 점령이라는 특명을 받은 상주상무가 홈 팬들의 열띤 응원과 성원 속에서 승전보를 울리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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