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고백부부’ 장나라·손호준, 아들 생각에 ‘가슴 먹먹’ 눈물샘 예고

입력 2017-10-25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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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감동이 반반 섞인 ‘짬짜면 드라마’로 장안에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고백부부’가 장나라·손호준의 모성애와 부성애가 폭발할 것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자아낸다.

KBS 2TV ‘고백부부’(연출 하병훈/작가 권혜주/제작 고백부부 문전사, ㈜콘텐츠 지음, KBSN)는 38살의 동갑내기 부부 마진주(장나라 분)와 최반도(손호준 분)가 이혼한 밤, 20살 대학생 시절로 돌아가 인생체인지를 시작하는 예능드라마. 지난 방송에서는 진주가 차창에 아들 서진의 발자국을 그리며 서럽게 오열하고 반도가 진주에게 서진의 이름을 듣고 무언가에 맞은 듯이 멍한 표정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시킨 바 있다.

현재 진주는 1999년으로 돌아가 다시 한번 설레는 로맨스를 만들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 장나라는 침대 위에 웅크리고 앉아 눈물로 밤을 지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애잔함을 폭발시킨다. 미래에 두고 온 아들 서진이에 대한 그리움으로 괴로워하는 것. 특히, 장나라는 마치 아들 서진의 이름을 부르며 폭풍 오열하는 듯한 모습으로 스틸 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드리며 뜨거운 공감과 감성을 자극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손호준은 포장마차에 혼자 쓸쓸히 앉아 터질듯한 눈물을 참고 있는 표정으로 안타까움을 배가 시킨다. 손호준이 깊은 한숨을 내쉬며 소주병을 텅 비워내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손호준은 지난 방송에서 신나게 20살 청춘을 즐기다가 아들 서진과 장모 등 미래에 이루었던 가족에 대해 각성한 모습을 보인 바. 이에 가족에 대한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장나라와 손호준이 과연 다시 연인으로 인연을 만들지 궁금증을 한층 높인다.

이에 ‘고백부부’ 제작진은 “5회 방송에서는 장나라 뿐만 아니라 손호준의 부성애도 폭발할 예정이다”라며 “장나라와 손호준의 가슴 뛰는 스무 살 모습 뿐만 아니라 가슴 먹먹한 가족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스토리가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KBS 2TV에서 방송되는 ‘고백부부’는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25일, 26일 밤 11시에 3, 4회가 재방송이 특별 편성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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