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2’ 장동선 “여기는 메시-호나우두 뛰는 곳...공 뺏기 어려워”

‘알쓸신잡’의 새 멤버 장동선 박사가 방송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 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 (이하 ‘알쓸신잡2’)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나영석, 양정우 PD를 비롯한 제작진과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 유현준 장동선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동선 박사는 “내가 사실 어리버리한 사람이다. 이 방송의 임팩트를 생각하지 못하고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기는 이미 축구로 치면 메시와 호나우두가 뛰는 곳이더라. ‘너도 한 번 차봐’라고 공을 건네주지 않으면 끼어들 수도 없다. 나도 열심히 뛰고 있다”고 답했다.

‘알쓸신잡2’는 정치·경제·미식·건축 뇌과학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 박사\'들과 연예계 대표 지식인 유희열이 진행을 맡아 분야를 막론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작가 유시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건축가 유현준, 뇌인지 과학자 장동선이 출연해 국내 곳곳을 여행하며 시청자들의 지적 욕구를 채워줄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