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얼굴] 워렌 버핏 “비트코인은 거품”

입력 2017-10-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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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억만장자 투자가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사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거품”이라며 가상화폐 열풍에 우려를 밝혔다. 버핏은 최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리는 연례 질의 응답 세션에서 비트코인 열풍에 대해 “정말로 거품이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비트코인은 가치를 만들어내는 자산이 아니어서 가치 판단이 불가능하다”며 “비트코인의 적정가를 전망하는 시도 자체가 거품의 일종”이라고 지적했다.

버핏은 2014년에도 비트코인에 대해 “기본적으로 신기루”라고 말한 바 있다. 현재 비트코인이 급등세를 보이며 전문가들이 가격 급등에 대한 찬반 격론이 펼쳐지고 있다. 버핏과 달리 어스워스 다모다란 미국 뉴욕대 교수는 블로그를 통해 “비트코인은 사기가 아닌 진정한 통화”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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