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이미숙, 김재욱-서현진-양세종 삼각관계 알았다

입력 2017-10-31 2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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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이미숙, 김재욱-서현진-양세종 삼각관계 알았다

이미숙이 아들을 중심으로 한 삼각관계를 알았다.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25회에서는 박정우(김재욱)가 이현수(서현진)-온정선(양세종) 커플 사이를 본격적으로 훼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영숙(이미숙)은 박정우의 사무실을 찾았다가 이현수를 만났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유연숙은 박정우에게 “현수도 여기 작가야? 단지 같이 일만 하는 사이야?”라고 물었다. 그러나 박정우는 대답하지 못했다. 유영숙의 말을 자르고 자리를 떠났고 유영숙은 곧장 이현수에게 연락했다.

유영숙이 박정우와의 관계에 대해 묻자 이현수는 “안지 5년 정도 됐고 친한 편이다. 대학교 선배이기도 하다”고 대답했다.

유영숙은 “정선이와 박 대표는 형제 같은 사이다. 요즘 두 사람 안 좋은 거 아느냐. 너 때문이냐”고 질문했다. 이현수는 대답하지 못했고 유영숙은 확신했다. 유영숙은 “나는 우리가 연하를 만난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좋았는데 뒤통수 맞은 기분”이라고 발끈했다. 그는 “정선이는 쓰레기 더미에서 핀 꽃 같은 아이”라고 표현하면서 불안정한 가정에서 성장기를 보냈음을 밝혔다.

이현수는 그런 온정선도 받아들이겠다면서 “사랑하고 있다. 일생에 단 한 번 오는 감정이라는 것을 정선 씨가 사라진 5년 동안 충분히 알았다”면서 웃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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