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주아와 김용만이 ‘일 중독에 빠진 남편’을 보며 설전을 펼쳤다.
11일 방송되는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는 러시아, 발리 그리고 남아공에 살고 있는 국제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부부인 남편 지해성(29)씨와 아내 빅토리아는 데이트를 떠나 한 축제 현장을 방문했지만, 지해성씨는 갑자기 무대에 올라 축제 행사를 통역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본 MC 신주아는 아연실색하며 “화가 난다. 말도 안된다”며 남편의 행동에 분개했다.
이에 김용만은 “진짜 열심히 사는 것이다. 간 김에 일 하는 것이 어떠냐?”며 남편을 두둔했지만, 신주아는 ”말 한마디라도 미리 해줬으면 이해했을 거다“라며 답답해했다. 김용만과 주영훈은 끝까지 공감하지 못했고, 신주아는 ”여자를 다 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라고 받아쳐 현장을 폭소에 빠트렸다.
그런 가운데 이 외에도 휴양지 발리에 사는 이상은(38) 씨와 보트왕 남편 하리(42) 부부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아내 김승희(45) 씨와 전업주부 남편 아리엘(41) 부부의 이야기가 11일 토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