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 조추첨 앞두고 한국 소개 “스타플레이어는 기성용”

입력 2017-12-01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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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을 앞두고 본선 진출 32개국을 소개하며 기성용을 한국의 스타플레이어로 꼽았다.

FIFA는 2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모스크바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을 앞두고 본선 진출 팀을 소개하며 한국을 언급했다.

이날 FIFA는 “한국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첫 출전한 뒤 통산 10번째 본선에 진출했다. 최고 성적은 2002년 4강, FIFA랭킹은 59위”라고 한국을 소개했다.

신태용 감독에 대해서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물러난 뒤 지난 7월부터 대표팀을 맡고 있다. 통산 10회 본선 진출이라는 어려운 성과를 냈다. 선수 시절 대표팀 미드필더로 뛰었으며 감독으로는 20세 이하 월드컵을 치렀다. 프로팀 성남 감독으로 2010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FIFA는 한국의 스타플레이어로 주장 기성용을 꼽르며 “이번 월드컵은 기성용의 세 번째 월드컵 출전이다. 한국의 주장인 그는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미드필더다. 6시즌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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