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월드컵 성적 가로지을 조추첨… 2일 0시 모스크바서 열려

입력 2017-12-01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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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축구대표팀의 운명이 결정될 수 있는 2018 러시아월드컵 조추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 0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크렘린궁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조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과 김남일 코치가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모스크바 현지로 출국했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도 모스크바로 향했다.

이번 조추첨 행사는 2일 0시부터 MBC와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크게 늦지 않은 시간이기 때문에 높은 시청률을 보일 전망이다.

조추첨은 각 포트당 8개 팀으로 4개의 포트를 두고 하나씩 참가국을 꺼내 4팀씩 8개 조를 완성시킨다. 포트 배치는 지난 10월 피파랭킹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단 개최국인 러시아는 A조 1번 포트에 고정된다.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포트

포트1-러시아, 독일, 브라질,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벨기에, 폴란드, 프랑스

포트2-스페인, 페루, 스위스, 잉글랜드, 콜롬비아, 멕시코, 우루과이, 크로아티아

포트3-덴마크, 아이슬란드, 코스타리카, 스웨덴, 튀니지, 이집트, 세네갈, 이란

포트4-세르비아, 나이지리아, 호주, 일본, 모로코, 파나마, 대한민국, 사우디아라비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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