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적 가로지을 ‘월드컵 조추첨’… 최상의조-최악의조는?

입력 2017-12-01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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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축구대표팀의 운명을 가로지을 2018 러시아월드컵 조추첨이 열리는 가운데, 최상의 조-최악의 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크렘린궁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조추첨 행사를 연다.

이번 조추첨에서는 포트 1,2,3,4에서 한 팀 씩을 선정해 한 조를 이루게 된다. 한국은 다른 아시아팀들과 함께 포트4에 위치해 있다.

우선 최상의 조가 되기 위해서는 포트1에서 러시아와 폴란드가 나오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팀 모두 포트1에 위치하기에는 전력이 약하다.

이어 포트2에서는 페루가 꼽히고 있다. 이어 포트3에서는 코스타리카와 튀니지가 상대해볼만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월드컵에 진출한 팀인 만큼 상대하기 쉬운 팀은 없다. 독일, 브라질, 스페인 등 강팀을 피하면 최상의 조가 되는 것이다.

최상의 조 보다는 최악의 조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포트1에서 러시아와 폴란드를 제외한 팀, 포트2의 스페인, 잉글랜드, 멕시코 등이 포함되면, 승리하기 어렵다.

포트3에서도 덴마크, 스웨덴, 세네갈 등을 만난다면, 승점을 추가하기 어렵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운명을 가로지을 2018 러시아월드컵 조추첨은 2일 0시에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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