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이 바라 본 한국 축구대표팀은?… 16강 진출에 회의적

입력 2017-12-01 18: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2018 러시아월드컵 조추첨이 열리는 가운데, 외신들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전력에 대한 평가를 내놨다.

미국 뉴욕 타임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월드컵 본선 진출 32개국을 분석하며 "한국은 1986년 이후 모든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왔지만,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는 주춤했다"고 전했다.

이어 "2018 러시아월드컵 지역 예선 카타르전 패배 이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경질됐고, 한국은 마지막 두 경기에서 비기며 간신히 시리아를 제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콜롬비아에 2-1로 승리했으나 최근 친선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아직 결정적이지 않았다"며 "매력을 갖춘 좋은 팀"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한국이 본선에 진출한 과정을 고려할 때 조별리그에서의 괜찮은 성적 정도가 최대치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16강 진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2018 러시아월드컵 조추첨은 2일 0시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