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타니 ML 포스팅 시작… 본격적인 쟁탈전 시작

입력 2017-12-02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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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오프 시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3) 포스팅이 시작됐다. 본격적인 쟁탈전이 시작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일본이 양 국가의 선수 이적 절차에 대해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타니에 대한 포스팅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마감 시한은 오는 23일이다. 최장 약 21일간 진행된다.

이번 오타니의 포스팅은 기존의 방식과 동일하다. 오타니를 영입하는 팀은 원 소속팀 니혼햄 파이터스에 2000만 달러를 지불한다.

이후 오타니와의 독점 협상권을 따낸다. 단 오타니는 만 25세 이하이기 때문에 많은 연봉을 받지 못한다.

오타니 영입에는 메이저리그의 모든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러 구단의 단장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제리 디포토 단장은 물론 뉴욕 양키스 브라이언 캐쉬먼 단장 역시 오타니 영입에 공개적으로 관심을 나타냈다.

오타니 영입의 관건은 투타 겸업일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투타 겸업을 포기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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