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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SPN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시절 아스날 킬러였던 박지성을 기억했다.
맨유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7-18 EPL 15라운드 아스날과의 원정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맨유는 이날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선제골과 제시 린가드의 2골로 3득점하며 라카제트가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아스날을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맨유는 후반 29분 폴 포그바가 퇴장 당했지만 경기를 내주지 않았다.
경기 후 ESPN은 2골을 성공시키며 이날 경기 승리 주역이 된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박지성처럼 압박했다. 사실상 완벽한 경기력이었다”고 극찬했다.
이는 현역 시절 아스날만 만나면 펄펄 날던 박지성의 모습을 현지에서도 아직 기억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