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7일 LAA-SD 만난다… ‘최종 7팀’ 첫 미팅 마무리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메이저리그 오프 시즌 ‘가장 뜨거운 남자’ 오타니 쇼헤이(23)가 곧 첫 번째 구단 미팅을 마무리 짓는다.

미국 디 애틀랜틱의 켄 로젠탈은 6일(이하 한국시각) 최종 7개 구단과 미팅을 진행하고 있는 오타니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오타니는 6일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 시애틀 매리너스와 만나 입단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오는 7일에는 LA 에인절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관계자와 만날 예정. 앞서 5일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와 미팅을 가졌다.

계약 예상 시점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타니의 포스팅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아직 2주 이상 남았다. 따라서 향후 수 차례 미팅을 더 가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타니는 미국 서부 해안가에 위치한 스몰 마켓 팀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에 가장 부합하는 팀은 샌디에이고다.

다만 오타니는 투타 겸업을 희망하고 있다. 투타 겸업을 하기 위해서는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아메리칸리그 팀이 유리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