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매출총량 준수 위해 추가 발매중단

입력 2017-12-06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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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산업 매출총량제도 준수하기 위해 2차 발매중단 들어가
12월 8일 0시부터 발매중단
발매 외에 환급, 환불 등은 정상 제공될 예정


체육진흥투표권(이하 스포츠토토)이 사행산업 매출총량을 준수하기 위해 다시 한번 발매중단에 들어간다.

스포츠토토는 11월 17일부터 26일까지 약 열흘간의 발매중단을 통해 매출을 최대한 억제시켜왔으나, 현재와 같은 발매금액 추이를 고려한다면 올 해 설정된 매출총량을 초과하게 될 것이 확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12월 8일 0시부터 전국의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스포츠토토 전 상품의 발매가 중단된다. 사행산업 매출총량제는 연간 단위로 한도를 설정하기 때문에, 발매 재개 시점은 올 해를 넘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발매를 제외한 환급 및 환불 등의 서비스는 중단 없이 정상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케이토토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매출총량을 준수하기 위해 2차 발매중단이라는 불가피한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다시 한번 고객 여러분께 깊은 양해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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