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 ‘김생민의 영수증’ 출연…“50년대인가” 대혼란

입력 2017-12-08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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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아, ‘김생민의 영수증’ 출연…“50년대인가” 대혼란

배우 정시아가 KBS2 ‘김생민의 영수증’ 3대 공감요정으로 출연한다.

정시아는 등장하자마자 텀블러요정 송은이-소비요정 김숙의 저격수로 나섰다. 송은이-김숙이 노후 준비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하자 “지금 언니들이 노후 아니에요?”라고 되물으며 ‘영수증’ 저격수로 등장, 3대 공감요정으로 대활약을 예고했다.

김생민은 정시아의 영수증을 찬찬히 살펴보며 정시아가 아이들에게 지출한 내역들을 보고 아이사랑 그뤠잇을 외쳤다. 하지만 그 때 김생민의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정시아가 아이들과 함께 피자를 먹은 내역. 이에 김생민은 아이들 건강을 위해 피자 대신 오곡밥을 먹여야 한다고 말하며 자신만의 알뜰 피자 관리법을 설파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뒤집어 놓았다.

김생민은 냉동해 놓은 피자를 한 조각씩 꺼내 따뜻하게 한 후 조각조각 잘게 썰어 띄엄띄엄 늘어놓는 기상천외한 피자 플레이팅 비법을 공개했다. 아이들의 작은 입 크기에 알맞은 사이즈로 만들기도 하면서 양이 많아 보이는 효과를 노린 것. 이에 정시아는 “50년대도 아니고 너무했어요”라며 김생민의 알뜰 살림법에 깜짝 놀라며 탄식까지 했다.

‘김생민의 영수증’ 제작진은 “정시아 씨가 공감 요정으로 출연해 김생민-송은이-김숙의 저격수로 나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대활약을 펼쳤다”며 “이에 더해 김생민이 정시아의 영수증 내역을 보고 기상천외한 ‘생민 해법’을 다양하게 내놓아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정시아가 공감요정으로 출연해 김생민-송은이-김숙의 저격수로 깨알 변신한 ‘김생민의 영수증’ 3회는 오는 12월 10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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