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타석 골프 연습장이 뜨네~

입력 2017-12-13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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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효율성 높고 초기 투자비용 낮은 창업아이템
비주얼골프 “대당 시스템 비용 350만~700만원”


스크린골프 사업은 수익성 대비 과도한 투자비용이 문제로 지적된다. 일반적으로 100평 기준 초기 투자비용은 5억원을 상회하는데 비해 월 평균 매출액은 2500만원대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초기 비용으로 골프시뮬레이터 5대 기준, 적게는 2억5000만원에서 많게는 3억30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 시장 전망 또한 밝지만은 않다. 스크린골프를 대체할 만한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하며 예전 같은 호황을 누리기는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스크린타석 골프 연습장이 이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오락용 골프가 아닌 순수 골프 실력 상승을 위해 실내골프연습장을 찾는 이들을 타깃으로 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초기 투자비 제로 프로그램 등 골프 창업 관련 부담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는 스크린타석 골프 시스템 브랜드 비주얼골프도 그 중 하나다.

비주얼골프 관계자는 “스크린타석 골프 연습장의 경우에는 실제로 대당 시스템 비용이 350만~700만원(옵션별, 대수별)대로 합리적이다. 때문에 5대 기준 시스템 비용을 적용한다고 해도 2500만원 미만(인테리어비용 별도)의 투자비가 든다”며, “더욱이 골프연습장의 특성상 공간 효율성이 매우 높다. 비주얼골프의 경우 천정형 센서로 공간효율성을 극대화 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합리적 구성과 안정적 수익구조 때문에, 현재 비주얼골프 시스템을 적용한 매장의 폐점률은 5년째 ‘제로’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고 공간효율성이 높다 보니 자연히 수익성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 사실상 회원권 및 골프 교습을 통한 공간 이용을 통해 대당 월 300만~400만원대의 매출만 유지해도 1년이면 초기 투자비용을 모두 상쇄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비주얼골프는 최근 골프연습장 창업 무료상담, 무상 실측, 기존 골프 연습장 운영자를 위한 무상 AS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관련 문의는 비주얼골프 상담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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