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오피스] ‘신과함께’ 단숨에 1위…오프닝 스코어 ‘40만명’

입력 2017-12-21 06: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과함께-죄와벌.

[DA:박스오피스] ‘신과함께’ 단숨에 1위…오프닝 스코어 ‘40만명’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이하 ‘신과함께’)가 새로운 1위로 올라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박스오피스 1위에는 신작 ‘신과함께’가 등극했다. ‘신과함께’는 오프닝 스코어 40만명을 기록, 전체 매출액의 60% 이상을 휩쓸었다. 2위 ‘강철비’의 2배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2위로 밀려난 ‘강철비’는 20일 하루 약 14만명이 관람했다. 누적관객수는 223만명이다. ‘신과함께’와 나란히 개봉한 ‘위대한 쇼맨’은 3위에 안착했다. 600개 이상의 스크린을 확보했지만 4만 명의 선택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4위로 두 계단 하락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2만명이 관람했다. 누적관객수는 74만명이다.

대작들의 경쟁 속에서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은 전날과 동일하게 5위를 사수했다. 7천명의 선택을 받은 이 작품의 누적관객수는 58만명이다. 6위는 또 다른 애니메이션 영화 ‘메리와 마녀의 꽃’. 3천명을 끌어모았으며 누적관객수는 51만명이다.

‘기억의 밤’은 7위로 대폭 떨어졌다. 신작에 밀려 겨우 확보한 스크린은 4분의 1로 줄어들었고 상영 횟수는 10분의 1로 토막 난 영향이었다. 2천명이 관람한 ‘기억의 밤’의 누적관객수는 138만명이다.

20일 재개봉한 ‘러브 액츄얼리’는 1천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0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