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마이라이프’ 정유미-강지섭-현우 삼각 로맨스 위기 봉착

입력 2017-12-21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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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마이라이프’ 정유미-강지섭-현우 삼각 로맨스 위기 봉착

정유미, 강지섭, 현우 삼각 로맨스가 극한 위기에 봉착했다.

SBS 특별기획 ‘브라보 마이 라이프(정지우 극본, 정효 연출)’는 지난 16일 충격적인 엔딩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하도나(정유미)를 협박하던 스크립터 미영(이지혜)에게 도나 대신 설도현(강지섭)이 칼을 맞고 쓰러지면서 일촉즉발 위기의 상황이 벌어진 것. 예상치 못한 극한의 사고가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하도나는 친엄마인 라라(도지원)와 신동우(연정훈) 감독의 스캔들로 상처를 받은 후 설도현과 범우, 두 남자에게 ‘이제 저울질하며 지켜보던 걸 그만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당황한 설도현은 끝까지 직진 로맨스를 예고했고, 범우는 좀처럼 치유되지 않는 자신의 ‘병’ 때문에 도나가 상처를 받을까봐 설도현과 경쟁에서 조용히 물러났다.

이런 상황에서 그동안 설도현과 헤어질 것을 강요하던 협박 편지의 주인공이 도나와 함께 일하던 스크립터라는 것이 밝혀지고, 그것을 지켜보던 설도현이 하도나 대신 칼을 맞고 쓰러지면서 설도현은 하도나를 구한 생명의 은인이 된 상황이다. 설도현 때문에 그동안 하도나가 협박을 받긴 했지만, 자신이 다칠 뻔한 상황에서 설도현이 대신 쓰러지자 하도나는 설도현에 대한 고민과 갈등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한편, 제작진은 “이번 주 설도현이 중상으로 수술을 하게 되면서 위급 상황이 이어진다. 자신의 눈 앞에서 설도현이 쓰러지는 걸 지켜본 하도나의 마음도 괴롭긴 마찬가지이고, 그녀를 옆에서 위로하는 범우 또한 복잡한 감정에 휘말릴 예정이어서 위기 속에서 전개되는 로맨스가 어떻게 귀결될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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