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FA 김현수 보상선수로 투수 유재유 지명

입력 2017-12-27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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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7일 FA로 LG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김현수의 보상선수로 유재유를 지명했다.

유재유는 갈산초-양천중-충암고 출신으로 2016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LG에 지명됐다. 키 183cm, 몸무게 87kg의 신체조건을 지녔다.

유재유는 2016년 7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3경기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두산 관계자는 "유재유는 유연한 폼과 부드러운 투구폼이 장점이다. 패스트볼 최고구속이 148km까지 나오는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주다. 이번 지명은 미래 전력 확보와 즉시전력 투입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충족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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