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왼손 구원진 보강… FA 로건과 계약 합의

입력 2017-12-29 0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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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로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밀워키 브루어스가 자유계약(FA) 시장에서 분 로건(33)을 영입하며, 왼손 구원진 보강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한국시각) 밀워키가 로건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공식 발표는 메디컬 테스트 후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로건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700만 달러의 구단 옵션 실행을 포기해, FA 자격을 얻었다. 바이아웃 금액은 100만 달러.

메이저리그 12년차의 로건은 통산 619경기에서 431 1/3이닝을 던지며, 135홀드와 평균자책점 4.47 등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38경기에서 21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 4홀드와 평균자책점 4.71로 썩 좋지 못한 성적을 냈다.

하지만 로건은 지난 2015시즌과 2016시즌에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2년 연속 20홀드 이상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평균자책점 3.69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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