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파이어 세일’은 계속… ‘옐리치-리얼무토’ 여러 팀 관심

입력 2017-12-29 0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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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옐리치-J.T. 리얼무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마르셀 오수나를 팔아치운 마이애미 말린스의 ‘파이어 세일’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29일(한국시각) 마이애미가 여전히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J.T. 리얼무토 트레이드를 시도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여러 팀이 두 선수 트레이드를 놓고 협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협상 중일 뿐, 트레이드가 임박한 것은 아니다. 두 선수의 대가는 여전히 높다.

메이저리그 5년차 외야수인 옐리치는 지난 2017시즌 타율 0.282와 18홈런 81타점 100득점 170안타, 출루율 0.369 OPS 0.807 등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2014시즌에는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았고, 지난해에는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이어 공격력을 갖춘 포수 리얼무토는 지난 2017시즌 141경기에서 타율 0.278와 17홈런 65타점, 출루율 0.332 OPS 0.783 등을 기록했다.

앞서 리얼무토는 마이애미의 무분별한 선수 팔이에 분노하며, 직접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바 있다. 당시 마이애미는 거부 의사를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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