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지만, 13개 팀에서 영입 제안… 美 잔류 낙관적

입력 2017-12-29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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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최지만(26)이 어렵지 않게 새 소속팀을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최지만의 소속사 GSM은 29일(한국시각)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시작되기 전부터 여러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최지만이 현재 총 13개 구단으로부터 오퍼를 받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최지만의 잠재력에 기대하는 것.

최지만에 영입 제안을 한 구단은 전 소속팀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템파베이 레이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밀워키 브루어스, 마이애미 말린스,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 레즈, LA 에인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미네소타 트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다.

최지만은 지난 2017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다. 7월 초 메이저리그에 콜업 된 뒤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하지만 최지만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린 뉴욕 양키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트레이드 때 로스터 자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이번 시즌 성적은 6경기에서 타율 0.267와 2홈런 5타점 2득점 4득점 OPS 1.067 등이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15홈런 OPS 0.911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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