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조인성, 차태현 부름에 한걸음에…복불복도 승리

‘1박2일’ 조인성, 차태현 부름에 한걸음에…복불복도 승리

조인성이 10주년 특집 고마운 게스트 두 번째 손님으로 등장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윤시윤(윤동구) 등 여섯 멤버가 10주년 특집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고맙습니다’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맙습니다’ 미션은 그동안 ‘1박 2일’에 출연한 게스트를 찾아가 고마움을 전하는 것. 또 그 과정에서 대결을 수행해야 한다.

이날 차태현, 김준호, 윤동구는 차태현 가족과의 미션 성공에 이어 두 번째 게스트 섭외에 나섰다. 이어 김준호는 김준현에게, 차태현은 박보영에게 연락했지만 섭외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대신 조인성이 한걸음에 달려온다고 했다. ‘1박 2일’과 인연이 깊은 조인성은 차태현과의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셈.

그리고 등장한 조인성은 미션 대결로 ‘복불복’을 선택했다. 이미 복불복에 대한 아픔이 있던 조인성이지만, 흔쾌히 대결에 응했다. 이후 조인성은 웃었다. 까나리액젓을 피하고 커피가 든 음료컵을 고른 것. 이에 멤버들은 아쉬워하면서도 한걸음에 달려와 준 조인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