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선수권 조직위, 윤정섭 명예교수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위촉

입력 2018-01-03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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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앰블럼. 사진제공|2019 광주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 조직위원회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윤장현)는 3일 한국종합예술학교 윤정섭 명예교수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폐회식과 2019광주세계수영마스터즈선수권대회 개·폐회식의 총감독으로 선임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서울대 미대를 졸업한 윤 총감독은 1978년부터 17년 간 문화방송 무대디자이너로 일했고 한국 TV디자이너협회 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극, TV, 각종 이벤트의 무대디자인과 애니메이션 디자인, CF 아트디렉터, 연출 등 다방면에
서 활동해왔다. 1989년 연극 ‘사의 찬미’로 미술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기술상, 한국뮤지컬대상 무대미술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윤정섭 총감독은 “208개국 1만5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스포츠행사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선임돼 큰 책임감을 느끼며, 빛과 물의 도시인 광주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성공적인 개·폐회식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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