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신화] 정현, 세계랭킹 급상승… 이형택 넘어 28위 예상

입력 2018-01-24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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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대회 4강에 진출한 정현(22)의 세계랭킹이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테니스 샌드그렌(27)과의 2018 호주 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정현은 이번 호주 오픈 상금으로 88만 호주 달러(약7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정현은 4강에 진출하며, 세계랭킹이 28위권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형택의 36위를 뛰어넘는 것.

이로써 정현은 한국 최초로 8강을 넘어 4강에 진출한데 이어 세계랭킹에서도 한국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현은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토마스 베르디흐(체코)의 8강전 승자와 26일 오후 5시30분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4강전을 펼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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