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도 칭찬릴레이 “테니스계의 호날두” “오늘부터 갓정현”

입력 2018-01-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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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러시아 모스크바를 능가하는 살인적인 한파가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지만 22세 열혈청년 정현이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텐니스 샌드그렌(미국)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하자 온라인의 온도는 건식 사우나처럼 후끈했다.

정현의 4강 진출 소식을 전하는 기사마다 네티즌들의 댓글이 북적였다. 모두가 정현의 4강 진출을 축하하고 선전을 기원하는 목소리였다. 이중 눈길을 끈 댓글들을 소개한다.

“테니스계의 호날두 (가갸**)”

“검색어순위가 1위부터20위까지 전부 테니스 얘기네 (kkh3****)”

“내 나이 35 방구석 백수. 테니스채를 꺼내본다 (pser****)”

“연초부터 테니스채 엄청 팔리겠네 (임**)”

“당장 군 면제해라!! 내가 대신 간다 (인천갈**)”

“정현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라 이미 4주 기초훈련 대체자다. 이미 마음먹은 거 손흥민 대신 가든지 ㅋㅋㅋ (level***)”

“아들∼ 테니스 배워볼래?? (fifa****)“

“테니스가 이렇게 노가다 게임이었다니 보는 내가 다 지칠 지경임 (nowa****)”

“당신의 경기를 스마트폰 생중계로 볼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게 감사할 뿐입니다. 항상 응원할 게요 (mira****)”

“손기정, 양정모, 차범근, 박주봉, 박찬호, 박세리, 전이경, 박지성, 윤경신, 김연아, 김연경, 손흥민, 윤성빈(스켈레톤)은 대한민국의 불모지에서 국위를 선양한 자랑스러운 스포츠인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오늘 이 명단에 정현이 들어갔다 (모래**)”

“구릿빛피부… 팔뚝근육… 초콜릿복근… 곱슬머리… 이 오빠 너무 섹시하자너ㅠㅠ (셀링클럽***)”

“정현 니가 사람이냐? 오늘부터 갓정현이다 (iphone*)”

스포츠동아 뉴미디어전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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