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토미-게레로-호프먼… 2018 ML H.O.F. 입회자 발표

입력 2018-01-25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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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퍼 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야구 선수로는 최고의 명예라 할 수 있는 2018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입회자가 가려졌다. 총 4명의 선수가 입회했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25일(한국시각)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투표한 2018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치퍼 존스를 비롯해 짐 토미, 블라디미르 게레로, 트레버 호프먼이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이들의 득표율을 살펴보면, 존스가 97.2%를 얻었고, 토미가 89.6%, 게레로가 92.9%, 호프먼이 79.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또한 존스와 토미는 첫 번째 기회에 입회했고, 게레로는 두 번째, 호프먼은 3수 끝에 최고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해 가장 높은 득표율을 올린 존스는 19시즌 동안 타율 0.303와 468홈런 1623타점, 출루율 0.401 OPS 0.930 등을 기록했다.

최고의 스위치 히터로 활약했고, 19시즌 동안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한 팀에서만 뛰었다. 또한 1999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어 토미는 22시즌 동안 무려 612홈런을 때린 거포. MVP 수상 실적은 없지만, 22시즌 동안 꾸준히 뛰어난 파워를 자랑했다.

계속해 게레로는 16시즌 동안 타율 0.318와 449홈런 1496타점, 출루율 0.379 OPS 0.931 등을 기록했다. 2004년 아메리칸리그 MVP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호프먼은 마리아노 리베라와 함께 최고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18시즌 동안 601세이브를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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