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오픈] 정현, 1세트 범실 연발… ‘황제’의 벽은 높았다

입력 2018-01-26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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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실력의 차이를 확연하게 보여준 1세트였다. 한국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대회 4강에 진출한 정현(22)이 로저 페더러(37)에 1세트를 먼저 내줬다.

정현은 26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4강전에서 ‘황제’ 페더러와 맞붙었다.

이날 정현은 1세트에서 페더러의 강력한 서브에 어려움을 겪었다. 페더러의 첫 서브 성공률이 올라가자 정현은 리턴에 실패했다.

또한 정현은 리턴 성공 후 스트로크 대결에서도 페더러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자신의 서브 게임도 지키지 못했다.

결국 정현은 지난 16강과 8강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1세트를 6-1로 내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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