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오픈] 정현, 페더러에 기권패… 발 부상이 원인

입력 2018-01-26 1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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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황제’ 로저 페더러(37)의 벽은 높았다. 한국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대회 4강에 진출한 정현(22)이 기권패했다.

정현은 26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4강전에서 ‘황제’ 페더러와 맞붙었다.

이날 정현은 1세트를 1-6으로 내준 뒤 맞이한 2세트에서 페더러의 강력한 서브와 구석구석을 찌르는 스트로크에 대응하지 못했다.

또한 정현은 게임 스코어 1-4 상황에서 발 부상을 체크하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드러냈다.

이후 정현은 게임 스코어 2-5 상황에서 기권을 선언했다. 발 상태가 경기를 이어나가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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