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황제’ 로저 페더러(37)가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여주며 통산 20번째 메이저대회 우승까지 단 한 세트를 남겼다.
페더러는 28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결승전에서 마린 칠리치(30)와 맞붙었다.
이날 페더러는 1세트를 6-2로 따낸 뒤 2세트는 타이 브레이크 끝에 6-7로 내줬다. 페더러가 이번 대회 처음으로 내준 세트.
하지만 페더러는 3세트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확실히 지켜가며, 6-3으로 승리했다. 세트 스코어 2-1.
이제 페더러는 한 세트만 더 따내면,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우승한다면, 페더러의 20번째 메이저대회 정상 등극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