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메이카] 전반 0-1로 마감… 수비 불안-공격 불운

입력 2018-01-30 2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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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자메이카’ 평가전에 나선 한국 축구대표팀이 자메이카전에서 수비가 흔들리며,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감했다.

한국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자메이카와 A매치 평가전을 가졌다.

이날 한국은 전반 4분 만에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자메이카의 빠른 공격을 막지 못했고, 결국 데안 켈리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자메이카의 데안 켈리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뒤 한국 수비진과의 몸 싸움을 이겨내며 왼발 슈팅으로 한국 골문을 갈랐다.

이후 한국은 전열을 재정비해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김신욱의 헤딩 슈팅이 아쉽게 빗나갔고, 이재성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한국은 실점 후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은 채 자메이카 수비진을 압박했지만, 결국 동점골을 넣는 데 실패해 0-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한편, 자메이카는 한국과 역대 A매치 상대 전적에서 1무 2패로 뒤져 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55위로 한국(59위)보다도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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