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女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4일 스웨덴과 평가전

입력 2018-01-31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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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북 단일팀을 구성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처음이자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올림픽 사싱 최초 남북 단일팀으로 구성돼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4일(일) 스웨덴과 격돌한다.

이번 스웨덴과의 평가전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치르는 유일한 경기다. 남북 선수들이 최적의 조합을 찾아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사이며, 평가전에 북한 선수가 몇 명이 출전할지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남과 북이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출전에 합의한 이후,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지난 26일부터 합동 훈련에 돌입한 상태다. 우리 선수 23명, 북한 선수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계올림픽에는 경기당 북한 선수 3명이 출전한다.

한편, SBS스포츠는 오는 3일(토)부터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치르는 아이스하키 남자 대표팀 평가전 4경기, 여자 대표팀 평가전 1경기를 생중계한다. 남자 대표팀은 카자흐스탄, 슬로베니아, 러시아와 평가전에서 맞붙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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