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라디오로맨스’ 윤박, 매력 부자입니다…코믹+진지+선배美

입력 2018-01-31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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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라디오로맨스’ 윤박, 매력 부자입니다…코믹+진지+선배美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윤박이 매력부자 캐릭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윤박(이강 역)은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2화에서 흐트러진 망나니 비주얼 뒤에 숨겨진 뜻밖의 매력을 발산했다. 코믹한 모습을 넘어서 라디오에 대한 애정, PD로서의 신념, 훈훈한 선배미 등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분에서 윤박​은​ 여전히 본인 프로그램의 DJ로 윤두준(지수호 역), ​메인 ​작가로는 김소현(송그림 역)을 고집​했다​. 섭외에 난항을 겪는 김소현이 이런저런 핑계로 빠져나가려고 하자 "막내야, 라디오랑 제일 안 친한 사람 라디오랑 친구 되게 만드는 거 그런 일을 우리 같은 사람이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뼈 있는 조언을 건네 의외의 선배미와 함께 라디오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괴짜 PD의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어 "또 하나 이유가 있는데 그건 꼬셔오면 얘기해줄게"라고 여지를 ​남겨 궁금증을 유발했다. ​

방송 말미에는​ ​김소현의 메인 작가 입봉을 반대하는 국장에게 "지수호 아니어도 저 송그림 메인으로 갈 겁니다"라며 단호하게 뜻을 밝혀 그가 그리는 빅픽처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앞선 인도행에 얽힌 사연이 무엇​인지, 윤두준​과​ 김소현 조합을 고집하는 ​의중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고 영상에서는 스태프를 불러 모으며 '윤박 드림팀'을 구성하는 장면이 그려​져 ​'​윤박표 라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망나니 PD 윤박을 필두로 DJ 윤두준, 작가 김소현이 함께 만들어갈 아찔한 라디오에 이목이 집중된다.

윤박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연출 김신일 / 극본 전유리)는 온에어가 켜진 라디오 부스 안에 모여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청춘 로맨스다.

(사진출처: KBS 2TV '라디오 로맨스'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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