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동방신기는 세다? 신비주의 타파 선언 (종합)

입력 2018-03-28 16: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방신기의 대중 친화 정책(?)이 진행됐다 작게는 SNS부터, 크게는 단독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대중과 가까워 지길 원하는 동방신기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2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용산구 이태원 블루 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동방신기 정규 8집 ‘New Chapter #1 : The Chance of Love’ 프리뷰가 진행됐다.



이날 최강창민은 “국내 공백기가 짧지 않다 그래서 죄송한 마음도 있고 그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즐길 수 있는 앨범으로 돌아왔다”고 자신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기존에 동방신기의 이미지는 신비주의였다. 이걸 깨기 위해 ‘나 혼자 산다’ 역시 출연한 것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번 앨범에도 센 음악과 센 퍼포먼스의 이미지가 강한데 데뷔 때 들려드렸던 것처럼 쉬운 음악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동방신기는 신비주의를 깨기 위한 여러 가지 시도를 예고했다. 먼저 최강창민은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한 것 같아 소규모 팬 사인회처럼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노윤호는 대중 친화를 넘어 확장성 넘치는 행보를 예고했다. 그는 “우선 이 앨범에서는 전 연령대가 공감 가능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나보다 어린 팬, 그리고 나이 많으신 분들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매거진 콘셉트를 적용했다”고 답했다.

한편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의 정규 8집 ‘New Chapter #1 : The Chance of Love’는 다양한 장르의 총 11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타이틀곡 ‘운명’은 흥 넘치는 스윙 재즈 댄스팝 장르의 곡으로 동방신기만의 여유 있고 세련된 보컬이 인상적이다.

사진│SM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