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성,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합류…박민영과 재회 [공식입장]

입력 2018-04-11 0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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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성,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합류…박민영과 재회 [공식입장]

황찬성이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합류한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즘 재벌 2세'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드라마 제작 소식이 전해짐과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황찬성은 극중 박서준이 부회장으로 있는 '유일그룹'의 직원 '고귀남'으로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7일의 왕비' 이후에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됐다. tvN 작품은 처음이라 더 기대가 된다. 박준화 감독님은 연출력이 워낙 좋고, 전작들도 유명해서 이번에 호흡을 맞출 수 있어 무척 설렌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박민영과는 MBC '거침없이 하이킥', KBS 2TV '7일의 왕비'에 이어 세 번째로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이들의 특별한 인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 연출 박준화)는 '나의 아저씨' 후속으로 오는 6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식샤를 합시다' 등을 연출한 박준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또 하나의 신선한 로맨틱 코미디 탄생을 기대케 한다.

한편, 황찬성은 이보다 앞서 4월 24일 막이 오르는 뮤지컬 '스모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스모크'는 천재 시인 이상의 연작 시 '오감도(烏瞰圖) 제15호'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으로, 식민지 사회의 암울한 시대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수작이란 평을 받고 있다. 황찬성은 바다를 꿈꾸는 순수한 소년 '해(海)'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스모크는 4월 24일부터 7월 15일까지 서울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된다.

황찬성은 지난해 연극 '나의사랑 나의신부'와 일본 뮤지컬 '알타보이즈'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어,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올해는 웹드라마 '다르게 적히는 연애', 뮤지컬 '스모크'에 이어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출연까지 확정지으며 배우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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