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LOONA) 세 번째 유닛이 베일을 벗었다.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27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달의 소녀 세 번째 유닛인 ‘이달의 소녀 yyxy(와이와이바이와이)’의 출격을 예고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달의 소녀 아홉 번째 멤버인 이브(Yves)와 열 번째 멤버 츄(Chuu), 열한 번째 멤버 고원(Go Won), 열두 번째 멤버인 올리비아 혜(Olivia Hye)의 솔로곡 뮤직비디오 하이라이트 장면들이 교차 편집 되어 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 유닛명을 최초 공개해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달의 소녀 첫 번째 유닛인 ‘이달의 소녀 1/3’과 두 번째 유닛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에 이어 내달 출격을 앞둔 세 번째 유닛 ‘이달의 소녀 yyxy’는 에덴을 거부한 네 명의 소녀가 모여 청춘의 자아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랑하고, 상처받고, 부서지고, 달려 나가는 젊음의 찰나를 담아 하나의 자아로 완성하는 과정을 그려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달의 소녀 소속사 관계자는 “유닛명 ‘이달의 소녀 yyxy’는 이달의 소녀만이 담아 가고 있는 또 다른 세계관이며 xx나 xy 염색체가 아닌 yyxy라는 신인류 염색체를 선언한 것”이라면서 “내달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인사드리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달의 소녀는 미국 빌보드에서 ‘2018 주목하는 걸그룹’에 선정되면서 올해 기대되는 신예로 떠올랐다. 특히 걸그룹 최초로 뮤직비디오 상영회라는 포맷을 성공시키고, 추가 확대 상영회마저 티켓 오픈 1분 만에 매진시키는 등 정식 데뷔 전임에도 놀라운 티켓 파워를 증명하며 국내외 팬덤을 탄탄히 쌓아가고 있다.
이달의 소녀는 2200석 규모의 ‘프리미어 그리팅 – 라인 앤 업’(PREMIER GREETING - Line & Up)을 오는 6월 2일, 3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고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사진제공 =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