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토토 스페셜 28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입력 2018-05-01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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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2일(수)에 열리는 2018시즌 한국프로야구(KBO) 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2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52.05%가 롯데-KIA(3경기)전에서 원정팀인 KIA의 우월한 경기를 예상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의 승리 예상은 30.77%를 기록했고, 양 팀의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 예측은 17.19%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롯데(2~3점)-KIA(4~5점)이 10.04%로 1순위를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KIA와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롯데가 맞붙는다. 이번 시즌 양 팀은 모두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지만, 사정은 각기 다르다. 지난 시즌 KIA의 강점 중 하나는 강력한 타격에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그렇지 못하다.

반면 롯데는 외국인 투수진에서 문제가 생겼다. 믿었던 외인 듀오 펠릭스 듀브론트와 브룩스 레일리의 경기력이 기대에 못 미치며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시즌 초반 극심을 부진을 딛고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기대치에는 모자란 느낌이다.

다만, 각기 다른 이유로 부진에 빠져있는 두 팀에게도 타율과 실점평균에서 우열은 가려진다. 팀 타율에서 KIA(0.296)가 롯데(0.279)보다 근소하게 앞서고 있고, 실점평균 역시 KIA(5.07)가 롯데(5.86)보다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는 두 팀이지만, 타율과 실점평균에서 좋은 기록을 내고 있는 KIA가 롯데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력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이어 한화-LG(1경기)전에서는 한화 승리 예상(46.85%)이 가장 많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원정팀 SK의 승리 예상은 38.99%로 집계됐다. 양 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4.15%로 나타났다. 더불어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한화(2~3점)-LG(4~5점)이 6.91%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삼성-SK(2경기)전에서는 삼성 승리 예상(51.97%)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뒤이어 SK 승리 예상(35.91%)과 양 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2.09%)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 예측에서는 삼성(0~1점)-SK(4~5점)이 6.04%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야구토토 스페셜 28회차 게임은 오는 2일 오후 6시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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