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 1일부터 발매

입력 2018-05-01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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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5일(토)부터 7일(월)까지 벌어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 6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1일(화)부터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을 통해 발매에 들어갔고, 발매 마감은 5일 오후 1시50분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시즌 막바지에 만난 EPL의 강호 첼시-리버풀전과 어린이날을 맞이해 벌어지는 K리그1의 ‘슈퍼매치’ FC서울-수원 삼성전등이 축구팬을 찾아간다.

먼저 14경기에 선정된 첼시-리버풀전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을 가늠할 수 있는 일전으로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홈팀인 5위 첼시는 35경기를 치른 현재 20승6무9패로 승점 66점이다. 상대팀인 3위 리버풀은 36경기를 치렀고, 20승12무4패로 승점 72점을 기록 중이다. 첼시가 리버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양 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의 판도가 바뀔 수도 있다.

일단, 일정상 유리한 요소는 첼시에게 있다.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데다, 상대팀 리버풀은 바로 이전에 이탈리아에서 AS로마와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위해 원정을 다녀와야 하는 상황이다. 물론, 리버풀은 1차전 홈 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둬놨기 때문에 부담은 적은 상태지만, 이동에 따른 피로도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첼시는 리버풀전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남은 두 경기에서 약체 허더즈필드와 뉴캐슬 등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팀을 상대하기 때문에 동기부여도 높은 편이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이 이번에는 확실한 승패를 결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다.

5경기에서는 어린이날인 5월 5일 오후 4시에 맞붙는 FC서울-수원 삼성전이 축구팬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K리그 최고의 흥행카드인 ‘슈퍼매치’이지만, 최근 서울의 부진과 함께 흥행에서도 외면을 받고 있다. 서울은 특히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황선홍 감독이 자진 사퇴한 뒤 치르는 2번째 게임인지라, 이을용 감독대행의 지도력이 얼마나 힘을 발휘 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상대팀인 수원은 원정에서 4승1패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첫 맞대결에서 양 팀 모두 라이벌전이라는 칭호가 무색하게 소극적인 모습으로 0-0 무승부를 거뒀던 만큼, 이번 경기는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이번 승무패 게임에서는 EPL 첼시-리버풀전과 K리그 서울-수원전 등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경기들이 연이어 펼쳐진다”며, “관전의 재미와 적중의 짜릿함을 동시에 선사할 수 있는 승무패 게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온라인 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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