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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한국체대)이 부상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정현은 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뭔헨에서 열린 ATP투어 250시리즈 뭔헨오픈 2회전(16강)에서 마티아스 바칭거(독일, 163위)를 2-0으로 제압했다.
앞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정현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첫 세트를 챙긴 뒤 두 번째 세트에서도 7번째 게임에서 6차례나 듀스를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정현은 지난해 이 대회 8강 상대에서 만났던 마틴 클리잔(슬로바키아, 122위)과 재대결한다. 당시 정현이 승리했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