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4승 재도전… 애리조나전 원정 선발 등판

입력 2018-05-03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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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안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이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⅔이닝 4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다저스 불펜의 난조로 역전패, 아쉽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올 시즌 성적은 5경기 3승 평균자책점 2.22다.

애리조나전은 류현진으로서는 설욕의 무대. 류현진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3일 애리조나전에서 3⅔이닝 5피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였다. 이후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0.73의 환상투를 선보인 류현진이 올시즌 유일하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경기였다.

상대 선발은 우완 잭 고들리. 시즌 4승 1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 중이다.

애리조나 선발 라인업은 데이비드 페랄타(좌익수), 닉 아메드(유격수), 폴 골드슈미트(1루수), A.J. 폴록(중견수), 크리스 오윙스(우익수), 케텔 마르테(2루수), 데븐 마레로(3루수), 존 라이언 머피(포수), 잭 고들리(투수)의 순.

경계 대상은 3,4번에 포진된 골드슈미트와 폴락. 골드슈미트는 류현진과 맞대결에서 타율 0.455(22타수 10안타), 폴락은 타율 0.346(26타수 9안타)로 강했다.

다저스는 작 피더슨(중견수), 알렉스 버두고(좌익수), 야스마니 그란달(포수), 코디 벨린저(1루수), 맷 켐프(우익수),체이스 어틀리(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유격수), 맥스 먼시(3루수), 류현진(투수)의 타순을 짰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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