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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애니메이션 런닝맨’ 캐릭터들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깜짝 등장한다.

‘애니메이션 런닝맨’의 인기 캐릭터 ‘미요(MIYO)’와 ‘리우(LIU)’는 이날 각각 시구 도우미와 시타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시구는 KIA타이거즈 2018시즌 1호 어린이 회원인 김시율 군이 맡는다.

KIA타이거즈도 당일 광주구장에서 사생대회, 사인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 개최한다. ‘리우’와 ‘미요’ 캐릭터도 이에 동참해 시타 후에도 경기장에 남아 야구 경기를 응원하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런닝맨’은 SBS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한 웰메이드 3D 애니메이션이다. 현재 SBS와 주요 케이블 채널, IPTV, 유투브 등에서 인기리에 방송되며, 애니메이션 부문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리우’와 ‘미요’는 인기 순위 1, 2위를 차지하는 캐릭터다.

애니메이션 런닝맨을 사랑하는 시청자를 위해 어린이날 특집 편성도 준비되어 있다. 시즌 1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새롭게 재구성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런닝맨 스페셜-게임의 시작>이 오전 8시 30분부터 75분 간 SBS에서 특별 방송된다. ‘애니메이션 런닝맨’의 인기 에피소드를 엮은 만큼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선물이 될 예정이다.

한편,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등장하는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5일 어린이날 오후 1시 5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