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G 연속 멀티 히트 작렬 ‘타율 0.258’

입력 2018-05-04 1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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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서는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진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노마 마자라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도 기록했다.

팀이 5-3으로 앞선 4회말 1사 만루 찬스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진 6회말 팀이 10-3으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바뀐 투수 헥토르 벨라스케스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타 때 3루까지 진루를 노리다 주루사를 당했다.

8회말 선두타자로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세 번째 투수인 마커스 월든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만들어 내며 멀티 히트 경기를 펼쳤다.

한편, 이날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8이 됐다. 텍사스는 보스턴에 11-5로 대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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