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BMW오픈 8강서 2-0 완승… 결승 진출 노린다

입력 2018-05-04 2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테니스의 대들보’ 정현(한국체대, 22위)이 BMW오픈 8강전에서 1시간 19분 만에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현은 4일(한국시각) 독일 뭔헨에서 열린 마틴 클리잔(슬로바키아, 122위)와의 ATP투어 250시리즈 BMW오픈 8강에서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정현은 지난 1월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이후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다. 이제 정현은 결승 진출을 노린다. 4강에 진출한 것은 지난 1월 호주오픈 이후 두 번째다.

정현은 1세트 게임 스코어 2-2에서 날카로운 스트로크와 안정적은 플레이로 연속 2게임을 따 4-2로 달아났다.

이어 정현은 1세트 5-3에서 한 차례 듀스 끝에 클리잔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세트를 따냈다.

이어 정현은 2세트에서 클리잔의 위력적인 포핸드가 살아나며 접전이 펼쳤으나 4-4에서 서비스게임을 지켜 5-4로 달아났다.

이후 정현은 클리잔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6-4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상대의 범실을 놓치지 않았다.

이제 정현은 톱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3위)와 얀 레나드 스트루프(독일, 62위)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