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트라웃, 최근 3G서 8안타-장타 5개… OPS 1.141

입력 2018-05-06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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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27, LA 에인절스)이 최근 3경기에서 모투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성적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트라웃은 6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33경기에서 타율 0.322와 11홈런 21타점 28득점 39안타, 출루율 0.447 OPS 1.141 등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메이저리그 최상위권에 올라있다. 또한 트라웃은 볼넷과 삼진을 각각 27개와 28개를 기록하며, 선구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근 3경기 타격은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트라웃은 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2안타(3루타 1개) 2타점을 올렸다.

이어 트라웃은 5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3안타(2루타, 3루타 1개씩)를 기록했고, 6일 역시 3안타(2루타 2개)를 때렸다.

홈런은 없었으나 8안타 중 장타가 무려 5개였다. 이에 트라웃의 1.084에서 1.141까지 상승했다. 타율은 0.297에서 0.322로 높아졌다.

LA 에인절스는 6일가지 20승 13패 승률 0.606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승차 없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팀 성적이 유지된다면, 트라웃은 언제든 가장 유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가 될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무키 베츠와의 경쟁이 예상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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