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킴브렐, 통산 300세이브 달성… 현역 두 번째

입력 2018-05-06 1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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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 킴브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30, 보스턴 레드삭스)이 현역 두 번째로 개인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했다.

킴브렐은 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이날 킴브렐은 6-5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텍사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킴브렐은 시즌 9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또한 킴브렐은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했다. 현역 2위이자 역대 공동 27위의 기록이다.

현역 세이브 1위는 304세이브의 페르난도 로드니. 킴브렐과 보스턴의 상황을 감안한다면, 전반기 내로 추월이 가능할 전망이다.

역대 세이브 1위는 마리아노 리베라의 652개이며, 트레버 호프만이 601개로 뒤를 잇고 있다. 또한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뛴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는 437개로 역대 4위에 올라있다.

킴브렐은 현역 최고의 마무리 투수 다운 모습을 보였다. 레나토 누네즈를 1루 파울플라이로 잡은 뒤 로빈슨 치리노스와 로널드 구즈만을 연속 삼진 처리했다.

이로써 킴브렐은 이날 1이닝 동안 11개의 공(스트라이크 7개)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23으로 하락했다.

한편, 텍사스는 홈런 3방을 터뜨리면서도 5-6으로 역전패했다. 추신수는 2루타 1개를 추가했으나 삼진 3개를 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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