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14일 MIN전 홈경기 선발 등판… 4승 도전

입력 2018-05-09 0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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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거둔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의 다음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9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의 다음 선발 등판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오타니는 오는 14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7일 만의 등판이다.

오타니는 지난달 2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발목 부상으로 한 차례 선발 등판을 건너뛰었다. 이는 큰 부상은 아니었다.

이후 오타니는 지난 7일 시애틀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1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4.10이다.

오타니는 여전히 투타겸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9일과 10일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2연전에는 타자로 선발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경기가 콜로라도의 홈구장인 쿠어스 필드에서 열려 지명타자가 없기 때문. 오타니는 경기 후반에 대타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오타니는 타자로 16경기에서 타율 0.339와 4홈런 14타점 10득점 20안타, 출루율 0.391 OPS 1.018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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