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경기에 분홍색 물결?… 마더스 데이 기념

입력 2018-05-14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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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의 경기장이 온통 분홍색으로 물들었다. 이는 1년에 한 번 있는 미국의 ‘마더스 데이’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마더스 데이는 미국 시간으로 5월 둘째 주 일요일. 이번 해에는 한국시간으로 5월 14일(이하 한국시각)이다.

이 날에는 메이저리그의 모든 선수들이 분홍색으로 무장한다. 선수들이 사용하는 모자, 벨트, 배트, 스파이크, 언더웨어 등 여러 야구 장비가 분홍색 옷을 입는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에는 마더스 데이 외에도 여러 행사가 있다. 우선 성 패트릭 데이. 이는 3월 18일. 분홍색 대신 초록색이 등장한다.

또한 4월 16일은 재키 로빈슨 데이. 메이저리그의 인종 차별을 깨뜨린 로빈슨을 기념하기 위한 날. 이날 메이저리그의 모든 선수는 42번이 달린 유니폼을 입는다.

이어 메모리얼 데이는 한국의 현충일 개념으로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군복 무늬를 한 유니폼을 입는다. 5월 마지막 주 월요일.

메이저리그 경기 관중석.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지막으로 마더스 데이에 이은 파더스 데이도 있다. 6월 셋째 주 일요일. 이날에는 분홍색 대신 하늘색 유니폼을 입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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