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마르티네스, 1경기 더 결장… 다음 주 복귀 전망

입력 2018-05-16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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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광배근 부상으로 이탈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7,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결장은 그리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디 애틀랜틱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마르티네스가 한 차례 더 선발 등판을 거른다고 전했다. 이번 주말에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마르티네스의 결장은 이번 주말까지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선발 일정을 거른 뒤에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전망이다.

앞서 마르티네스는 지난 11일 오른쪽 광배근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9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도중 광배근을 다쳤다.

투수의 광배근 부상은 자칫 오랜 재활 기간을 요할 수 있다. 이에 세인트루이스가 에이스를 잃어버릴 가능성도 제기됐던 것.

하지만 마르티네스의 부상은 비교적 경미했던 것으로 보인다. 부상 당시에는 한 경기 결장이 예상된 바 있다. 여기에 한 경기가 더 추가된 것 뿐이다.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를 통해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르티네스는 부상 전까지 시즌 8경기에서 50이닝을 던지며, 3승 2패와 평균자책점 1.62 등을 기록했다.

이는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의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에게 있어 마르티네스의 존재는 절대적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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