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안타 1타점 1득점 타율 0.247 ‘팀은 역전패’

입력 2018-05-18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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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이 역전패 하며 빛이 바랬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 우완 선발 제임스 쉴즈를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서 초구를 공략했지만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진 3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다시 쉴즈의 초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터트리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으며,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리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팀이 1-0으로 앞선 5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계속된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바뀐 투수 루이스 아빌란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안타를 때려내며 3경기만의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후속 타자 노마 마자라의 3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타점, 1득점으로 이날 팀의 2득점에 모두 관여하는 활약을 펼쳤지만 팀이 8회말 역전을 허용하며 2-4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린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1에서 0.247로 올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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