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시즌 6호 아치… 성공적인 투타 겸업

입력 2018-05-18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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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성공적인 투타 겸업을 이어가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의 방망이가 다시 한 번 시원하게 돌았다.

오타니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시즌 6호 홈런을 가동했다. 오타니는 첫 세 번의 타석에서 2루 땅볼, 좌익수 플라이,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오타니는 0-7로 크게 뒤진 마지막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탬파베이 구원 투수 오스틴 프루이트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이는 지난 11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아치.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타율 0.321와 6홈런 17타점, 출루율 0.360 OPS 0.978이 됐다.

오타니는 우려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투타 겸업을 해가고 있다. 투수로는 6차례 선발 등판해 3승 1패와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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